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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2/01/04 13:30

과부하

지난 10여년을 돌아보면, 약간의 과부하가 있었기에 계단처럼 성장해왔던 것 같다.
누군가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적당히 과부하를 걸어라.

지금 당신이 느슨한 삶을 살고 있다면
매일 아침 To do list 를 작성해 하루를 관리하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아무런 발전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은 내 삶에 대한 무례이며 태만이다. 
태어난 지 세돌된 딸이 글씨를 읽고 자기 이름을 쓴다.
나에게 3년이 주어지면 과연 하나의 언어를 이 정도로 섭렵할 수 있을까?
반성. 또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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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나는 이 계획대로 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고,
어긋남이 있으면 못견뎌하고 화를 내곤 했지만
지금의 나는 많이 의연해졌다.

내가 화를 내면 바뀔 수 있는 것과 화를 내도 바뀌지 않는 것에 대한 구분이 생겼고
또, 화를 내지 않아도 잘 살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같이 사는 사람을 통해서 배운다. (아주 가끔)

하지만 가끔은 화를 내지 않는 상황에 화가난다.
_ 퇴사일을 잘 못 정해서 급여가 40만원 깎인 (왜 한번도 확인하지 않았을까?)
_ 선물받은 목도리를 다른 색 또는 다른 아이템으로 바꾸고 싶으면서도...
   바꿔줄까?라고 나에게 묻는 (심지어 백화점 물건이고 택도 있는데) 
_ 빵의 반죽이 재대로 안 익어서 쉰맛이 나는데 바꿔줄까?라고 나한테 묻는 (맛이 이상하다니까!!)

가끔은 화를 내는 것도 필요한데...
도대체 이 사람은 나 만나기 전 30년을 어떻게 살아온걸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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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9/21 09:46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고등학교 1학년 가을즈음 부모님과의 기나긴 그리고 어려운 협상 끝에 미대진학을 허락받았다.
그 후 2년간, 눈 뜨고 있는 시간에는 그림과 공부뿐이었다.  
쉬웠다. 그것만 하면 되니까.

대학에 입학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철퍽 주저 앉아서 책을 보고
전시회 관람도 맘껏하고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옛것들도 눈여겨보면서 영감을 쌓으리라.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조금 더 감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하리라.

그 땐 몰랐다.
심오한 고민을 해야 디자인이 훌륭해진다는 것을.
얕은 고민들로 만들어낸 과제들이라 더 아쉬운거겠지.
대충 타협하는 것이 더 쉬웠으니까.

더 알고 싶음이 더 알게 만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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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9/02 16:41

여자라서 힘들어요

조직 내에 여성들이 많아진 날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한 여성들이 70년대 이후에 조금씩 늘어났다고 하면
여성들이 조직내에 깊숙히 자리 잡은 것이 불과 20여년이다.



여자들이 많은 조직에 있었던 그 때는 여자임이 너무나 유리했다.
여자라서 감성적이고
여자라서 섬세하고
여자라서 관계 지향적이고
그래서 여자들이 더 인정받았다. 

지금은
여자라서 말이 많다고 한다.
여자라서 희생정신이 없다고도 한다.
그런 얘기 듣기 싫어서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자세를 가졌더니
은근히 잔다르크 정신이 있는 여자들이 문제라고 한다.

도대체 이 조직에서 여자는 어떤 사람이어야하는가?
남자들이 많은 조직에서 여자들은 어떤 존재감을 지녀야하는가?
남자들과 같이 담배피고 욕찌거리하고 술마셔야하는가?

다시금 이런 문제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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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8/23 15:13

역할 규명

조직내에서의 역할 규명.
얼마나 잘 되고 있는가?

본인의 위치에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해야할 일을 잘 하고 있는가?
조직이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가?
조직이 어떻게 하면 잘 성장할지 알고 있는가?

리더라면, 정말 많이 고민해야할 문제이다. 
아니라면, 상관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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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7/15 11:23

너무 오랜만이야

아침마다 비가 오는 것을 보며 오늘을 또 무얼 입어야하나 생각을 한다.
긴바지들은 모두 제외, 예쁜 신발 제외, 가디건 필수.

임산부를 너무 배려해 일을 안주는 이놈의 회사.
임산부가 잔특근을 하면 팀장 징계라는 거한 관리를 해주신다.
(다른 것들 관리나 좀 잘해주시지..) 
사무실은 너무나 조용하고 다소 썰렁하기까지 하다.
내 여름 옷들은 언제 입나??
남편은 하숙생처럼 잠만자고 나간다.
그 많은 설거지는 누가하나?

아이가 한명 더 태어나면 은퇴는 10년이 멀어진다고 하는데..
자립심이 겁나 강한 아이로 키워서 은퇴는 계획대로 해야한다.
생계형은 죽도록 싫으니까.

배속에 아기가 있어 그렇다 할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수도 없고.
비행기 타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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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6/15 16:43

어떻게 살아야 할지가 아직도 고민인 날들

세부류의 사람.

1. 가만히 내버려둬. 난 그냥 이대로 살거야.
장점- 자신을 Touch 하지 않길 바라는 것처럼 날 구속하거나 체크하지 않는다
단점- 자신이 원하는 일만한다. 좀처럼 발전이 없다.

2. 더 많이 하고 싶어.
장점- 의욕적이고 욕심은 많다
단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른다. 제대로 된 지시를 내리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며 우유부단하다.

3. 단순하게 살자.
장점- 지시와 의견 모두가 명쾌하다.
단점- 자신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취약한 부분은 관여하지 않는다. 자신이 인정하는 것 외엔 하(下)급으로 치부한다.

이 사람들이 당신의 리더라면 당신은 어느 줄에 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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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4/29 10:13

회의를 잘하는 사람이 되라

회의하는 것을 즐기는 또는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잘 한다는 의미는
회의의 주제, 목적을 정확히 인지하고
회의 내용에 맞는 나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의견이 관철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는 내가 수긍해야 한다.
그리고, 내용과 발의자에 대한 부정적인 사견은 그 장소에서 모두 없애야한다.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은
회의실을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붙잡고 회의의 내용과 회의 참석자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람이 내 주위에 너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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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2/25 12:50

무엇을 하든 1번은 열정이다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하든 1번은 열정이다' 라는 결론을 다시 한번 얻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열정적인 사람들이 바로 세상을 바꿔놓습니다"
라는 애플의 광고처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꿀수있다고 생각해야하고,
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간디, 아인슈타인, 피카소, 에디슨, 무하마드 알리, 말론 브랜도, 마리아나 칼라스, 히치콕, 어밀리아 에어하트, 마틴 루터 킹, 존 레논과 오노 요코, 밥 딜런. 
이들은 애플의 '다르게 생각하라'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이다.
남과 다르게 생각했던,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켰던 사람들이다. 피아노 연주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텔레비젼 광고에서 나래이터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만큼 열정적인 사람들이 바로 세상을 바꿔 놓습니다"

지금!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당신이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열정을 쏟아야할 지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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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2/17 09:53

Motive _ Motivation

디자이너의 감성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 하는 것을 새삼 느낀다.
내 EQ(감성지수) 70점을 확인하는 순간 좌절하고 말았단 말이다.
사람들의 평균이 100이고 EQ가 높은 사람은 140까지도 도달하는데 나는 평균이하였다.

Motive _ Motivation

그 일을 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그 일을 잘 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이다.
이제와서 나도 느끼는 그 것.

뭔가 내 안에서 갈증이 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디자인 전략을 짜고 제품과 그래픽 디자인을 할 그 때는
수많은 곳에서 수많은 아이템에서 영감을 얻었다.
건물을 보면서, 
사시 사철 색깔이 바뀌는 하늘과 바다를 보면서,
빼곡히 걸려있는 파사드를 보면서,
낮선 곳에서 맥주를 고르면서.

지금은 어디서 어떤 영감을 얻어야할 지를 찾고 있다.
앞으로의 20년을 위해 나는 어떤 영감을 더 얻어야 할지를.
그것이 디자인적이든 아니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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