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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에 해당되는 글 33

  1. 2011/12/27 흑룡띠라고? (4)
  2. 2011/07/15 아트디렉터 활용하기
  3. 2011/04/08 시니어가 대세다
  4. 2011/03/24 카페베네의 놀라운 성장 (2)
  5. 2011/02/17 치졸한 삼성
  6. 2010/08/16 FGI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4)
  7. 2010/08/04 CHANEL (2)
  8. 2010/06/21 좋은 디자인으로 마케팅하기 (3)
  9. 2010/03/08 제품은 각각의 컨셉을 가지고 태어난다. (2)
  10. 2009/09/23 려 샴푸 시장 1위 석권 (2)
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12/27 10:52

흑룡띠라고?

해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마케팅이 너무나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쌍춘년을 시작으로 황금돼지, 흑룡띠.
쌍춘년은 입춘이 두 번 들어있는 해를 말하는 것으로 음력 1년이 385일인 해로 조금 특별한 음력의 기준일 뿐이다.
그 해에도 수많은 커플이 결혼을 하고 또 이혼을 했다. 그 전해나 그 다음해와 다를 바 없이.

'황금돼지해'는 '붉은돼지해'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데 '황금돼지해'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에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더해 따지기 때문에
600년 만에 한 번꼴로 나타난다는 것이 역술가들의 주장이다.

황금돼지 띠에 태어난 아기들은 편안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역술인들은 말하고 있지만
정말 그렇게 편안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인가?
개인의 운명이 그렇게 쉽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살아봐서 알텐데도
그맘때 쯤이면 작은 실오라기 하나라도 더 잡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란 말인가?


이번에는 또 흑룡띠를 말하고 있다.
용띠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면 신념이 강한편이라는 속설이 있다. 
그리고 집착이 심하지 않으며, 씀씀이가 큰 편이어서 자기가 해야하는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에 풀릴정도로 끈기도 대단하다고 한다.
(용띠인 신랑보다 뱀띠인 내가 더 이러한 성향에 가까운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건가??)

나는 둘째를 내년 2월에 낳을 예정이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잉태되어 설이 지난 2월에 출산 예정일이 잡힌 것인데,
백화점에 가보면 내년이 흑룡띠라고 내의에 용 무늬를 프린트해서 판매를 부추기고 있으며
누군가는 이를 이유로 임신을 독려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신혼부부들이 출산 시점을 두고 고민하기도 한다.

마케팅일 뿐이라고 마케팅이라고 쉽게 말해 상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제 결혼을 하든 언제 태어나든 소신있게 잘 살면 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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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7/15 11:05

아트디렉터 활용하기

최근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아트디렉터 [크리스뱅글]을 영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런 아트디렉터의 역할이 무엇일까?
우리는 이점을 잘 파악해서 앞으로의 마케팅/디자인 전략을 짜야한다.

먼저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해외의 디자이너를 영입해 성공한 사례는 기아자동차를 들 수 있다.
그들은 피터슈라이어를 영입해 성공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피터슈라이더는 헤드디자이너로써의 역할을 했다.
그는 설계팀에 디자인을 절대 양보하지 않았고, 디자인을 컨펌한대로 설계,생산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기아측에서는 그 권한을 피터슈라이더에게 모두 넘겼고
그는 인하우스 디자이너들과 온갖 욕을 들어가며 수많은 밤을 지새워가며 그것을 해냈다.
그 결과는 판매량과 주가로 알 수 있다.
기아차는 현대차를 비롯한 다른 자동차들과 디자인적으로 충분히 차별화되며
최근 1~2년간 K5는 주문을 받을 정도로 그 인기가 높았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유명한 아트디렉터를 고용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려]라는 헤어케어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제일모직[구호]브랜드의 정구호씨를 영입해서 아트디렉터의 역할을 맡겼다.
정구호씨는 실제로 디자인을 하기보다 결정된 디자인에 힘을 실어 주었다. 
예를 들면 두개의 시안 중 이것이 좋다, 이 디자인은 충분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 등등의 조언을 해주었다.
그리고 광고에서 어떤 컨셉으로 어떤 이미지를 전달하면 좋은지를 말했다.
[려]브랜드는 성공했다.
1년만에 1초에 한개씩 팔리는 상품으로 성장하여 2년만에 1천억 돌파라는 유래없는 성공신화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크리스뱅글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실질적으로 그가 모든 디자인을 관리,감독하기는 어렵다.
그는 한국에서 근무하지도 않을 뿐더러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디자인 결정권을 갖지도 않는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면
삼성만의 Design Identity를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한가지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
DI를 구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한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의 이름으로 광고,홍보 효과를 갖는 것도 아주 중요할 것이다.
물론 그것으로 수천수백만대의 판매가 일어나야 한다.
영업이익이 너무나 중요한 제조회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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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4/08 15:39

시니어가 대세다

-연간 6조원 규모의 화장품 산업에서 안티에이징 제품은 
 매년 30% 이상의 가파른 매출 증가를 보임


-2010년 롯데백화점의 10~30대를 타깃으로 한 영캐쥬얼의 50대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여 평균치인 16%를 상회


-닌텐도,루모시티 등의 두뇌훈련 게임이 시니어 게이머를 공략 중인데
 특히 닌텐도는 시니어 모델을 광고에 기용


-여성패션 브랜드 르베이지는 30대 감성의 디자인으로
 뉴시니어 시장을 공략하여 매출이 2009년 120억원, 2010년 300억원으로 급성장




당신은 시니어가 대세라는 말에 공감하는가?
남편과 아이들에게서 해방된 많은 시니어들이 조조영화를 보러 나온다
그들은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사고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신다.
교육비와 주택구입비에서 해방된 시니어들이 시장을 장악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라.
절반은 성공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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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3/24 15:33

카페베네의 놀라운 성장

최근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카페베네의 놀라운 성장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단기간에 500호점을 돌파하였고 각종 마케팅상을 수상하였다.
그 곳은 통유리와 내츄럴한 톤앤 매너로 세련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다.
런칭 때부터 하이킥 등 각종 드라마와 광고 촬영으로 인기를 누린 바있다.


카페베네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의 해외 프렌차이즈 브랜드와 달리
각 매장에 사장이 있고(즉,누구나 창업을 할 수있다)
각 매장을 그 매장의 사장이 관리한다.

여기에는 이런 다른 점이 있다.
1. 상권을 신경쓰지 않는다
_ 학교앞,사무실,공장단지 등지 어디라도 상관없이 매장이 생긴다.
2. 원두를 신경쓰지 않는다
_ 커피맛이 제각각이다. 즉, 브랜드만의 레시피로 다듬어진 바리스타 대신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사장이 있을 뿐이다.
_ 원두 품질 및 유통기간 관리는 매장 소관이다. (커피빈은 날짜 뿐만 아니라 시간 단위로까지 관리한다고 한다)


오늘 구로디지털 단지 역 근처의 카페베네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다 흠칫 놀란 일이 있었다.
점심시간이었고 그 근처에는 공장들이 제법 있다.
옆 테이블에 공장의 잠바를 입은 아저씨 3명이 앉았다.
그리고 소리쳤다.
"사장님!! 커피들고 이리와서 좀 앉아봐!!!!" 

그 아저씨들과 여자 사장이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으나
그 아저씨들이 그렇게 말하고 또 사장이 그 테이블로 와서 앉자 
그 공간은 다방으로 변했다.
더 이상 그 곳에 앉아있고 싶지 않았고
'카페베네'에 대한 이미지도 심각하리만큼 나쁘게 변했다. 


카페베네는 복합 문과공간을 청각적으로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박재범, 김건모 등의 가수들과 500호점 돌파기념 음반을 출시한다고 하는데...
오늘...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커피맛이 점점 떨어지고 분위기가 나빠 소비자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 듯 들었다.
브랜드를 만든 장본인은 상장한 후 오른 주식 팔아버리고 다른 사업 시작하면 그만이지만
각 지점의 사장들을 그 사업이 너무나 소중한 자신의 업이니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주어야하지 않을까?
어쩌면 이제 카페베네는 매장수를 늘이는 것에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해야할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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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1/02/17 12:47

치졸한 삼성

작년에 봇물처럼 터져나온 Tablet Device는 올해도 MWC의 화두가 될만큼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삼성에서는 Tablet market 시장에 Galaxy Tab를 시작으로 인치별로 device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에서는 최초 Galaxy Tab을 런칭할 때
작은 크기를 어필하기 위해서 아이패드가 크고 무거워서 불편하다는 평을 쏟아내었다.   
물론 삼성에서 그 당시 빨리 Tablet 시장에 대응을 하고 싶은데 시간적 여력이 부족하여 작은 사이즈로 런칭을 했다.
그런데 지금 아이패드 크기만한 Device를 MWC에서 시연을 하고 있으니
기자, 소비자들은 고작 일년 전에 비평했던 그 점을 장점으로 어필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삼성이 치졸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삼성에서는 새로운 제품 런칭을 계획하면서
비평, 비난했던 그 점들을 커버할 수 있을 만한 좋은 점을 더 많이 탑재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삼성이 치졸한 것일까?
크고 무겁다고 불평했던 아이패드가 제법 많이 팔리고
소비자들은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사용할만 하다고 말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 needs를 충족시킬 만한 제품을 고안하지 않을까?
수익을 목표로하는 기업에게 언행일치의 양심을 원한다면 너무 과한 것이 아닐까?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지도 않는데 말이다.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만든다거나
원산지를 속여 불법한 이익을 취하거나
이런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도덕적 해이를 논할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경중의 차이이지 유무의 차이는 아니니까 일반적,객관적으로 판단하기도 힘들다.
그러니까 여론을 조성하거나 본인의 의견이 모두 맞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잘못되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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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0/08/16 14:26

FGI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마케팅을 공부하다보면 또는 제조회사를 다니다보면 소비자를 관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을 알수있다. 
소비자를 관찰하는데는 실로 수십 수백가지의 툴이 있는데
그 중 적은 비용으로 많은 것을 관찰할 수 있는 FGI(Focuse group interview)에 대해 살펴보자.



회사를 다니면서 신제품의 컨셉/디자인에 대해 국내, 국외의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아주 많은 FGI를 했다.
초점 집단 면접법이라고도 하는 이 소비자 조사 기법은
표적시장으로 예상되는 소비자를 일정한 자격기준에 따라 6~12명 정도 선발하여
한 장소에 모이게 한 후 면접자의 진행 아래 조사목적과 관련된 토론을 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는마케팅 조사기법이다.
정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러명을 한 곳에 모아두고 토론을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여러사람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으로 몰아가는 사람도 있기때문에
면접자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
늘 중립을 지켜야하며 소비자가 불쾌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의견을 끊어주는 것도 면접자의 역할이다. 
면접자는 응답자 전원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 대화에 의해 자료가 수집되므로 면접자의 대인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청취능력, 응답자 발언에 이은
탐사질문 능력이 요구된다.

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치화된 자료를 수집하는 정량적(quantitative) 조사방법과는 달리
토론을 통하여 소비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정성적(qualitative) 조사방법이며,
정량적 조사에 앞서 탐색조사로 이용되기 때문에 보다 많고 다양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자, 그렇다면 맹점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소비자의 의견을 듣은 제 3자가 결론을 듣고 취합하기 때문에 토론 중간중간에 방향이 잘 흘러가고 있는지 
담당자는 일선에서 관리 감독해야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의뢰인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1. 마케터를 비롯한 디자이너,연구원 등의 의뢰인은 의견을 들을 때 줏대를 가지고 들어야한다.
보통 FGI룸 뒤 어두운 방안에서 마케터,디자이너들이 이 토론을 보면서 듣고 있다.
이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은 소비자가 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인지, 어떤 점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지를 잘 파악해야한다.
이는 본인이 유리한대로 생각하라는 말이 아니라 말 속의 뼈를 잘 파악해야한다는 말이다. 

2. 의뢰인은 면접자 교육을 잘 시켜야한다.
면접자의 능력에 따라 도출한 결과 차이가 많다.
토론을 자연스럽게 잘 이끌어가는 것은 기본이고
기획 의도나 컨셉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하고,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는 성향 또한 중요하다.

3. 의뢰를 받은 조사업체는 인터뷰 대상자를 잘 선별해야한다.
대상자가 FGI의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있거나, 리크루팅 대상에 맞지 않은데 돈을 벌 목적으로 참가하면
결과는 솔직해지지 않은 확률이 높다.
또 도출된 결과를 제품개발 데이타로 잘 사용하려면 기본적인 데이터 수집에 충실해야한다.

4. 의뢰인은 무엇을 듣고자하는지 명확하게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한다.
무엇을 듣고 싶은지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들어야 본인의 의도가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토론의 결과를 가지고 좋은 방향으로 수정/보완하겠다는 의도로 하는 소비자 조사이기에 이는 더더욱 중요하다.
또한 의뢰인의 의도에 따라 면접자들이 움직이기때문에 조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꼭 기켜야할 지침이다.

조사를 조사로만 끝내지 않고 상품 개발에 반영하려면 
도출된 결과를 제품개발에 반영하여 성공적인 런칭을 하고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마케터, 디자이너, 연구원 등의 의뢰인이 이 정보를 잘 가다듬어 재품 개발에 반영할 때
조사의 목적은 달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의뢰인이라고 통칭했지만, 그 가운데에는 마케터가 가장 중요하다.
마케터가 줏대가 없고, 소비자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면접자에게 의도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면
도출된 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수정 보완해야할지 가늠도 못할 뿐더러,
덕분에 관련부서 모두가 의견 취합이 안되어 힘들어질테니 성공적인 런칭은 꿈도 꿀 수 없게 된다.  

FGI를 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라! 무엇을 얻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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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0/08/04 14:47

CHANEL

꼭 너여야만 하기 때문에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데도 감수하면서 결혼을 하고
꼭 CHANEL이어야만하기 때문에 다른 것들을 포기하고라도 이 아이를 선택한다.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한때 명품 애호가들이 된장녀라는 이름으로 매도당하는 일이 있었다.
그들은 밥을 굶으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다소 저렴한 옷을 입는대신 명품가방을 택했다.
이런 것들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은 큰 만족감을 갖게 되고
그 만족감은 어느새 자신감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나를 감싼다.

자 그렇다면 마케터 입장에서 한번 보자.
돈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돈을 쓸 곳을 찾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들을 그들에게 돈 쓸 곳을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

좀 더 좋은 품질, 좀 더 나은 서비스, 좀 더 좋은 AS를 주기위해 노력하라.
그러면 고객들은 당신 브랜드에 충성할 것이고
그 충성심은 자자손손 이어져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밖에 없다.

딸에게 주는 상상을 하며 들고 다니는 내 샤넬 가방처럼
엄마꺼라도 몰래 바르고 싶은 설화수 크림처럼
브랜드 이미지를 가다듬고 철학을 심어라.

그러면,
그 브랜드는 10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깊고 튼튼한 뿌리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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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0/06/21 18:31

좋은 디자인으로 마케팅하기

최근에 마트에서 헤어제품 기획세트를 봤다.
예전에 했던 일이 그래서인지 그냥 제품으로만 볼 수는 없었다.

보통 샴푸 3개들이 한 세트는 가로세로 30cm쯤의 규격을 가진다.
그 제품의 앞면에 [탈모방지]라는 문구가 너무나 크게(신문 1면의 제목만큼 크게) 적혀있었다.
그 때문에 나는 그 기획세트를 보면서 전단지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 제품의 기능인 [탈모방지]라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구매 포인트일 수 있다.
하지만 마케터라면 그 제품이 하루, 이틀 판매할 제품이 아니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다듬는 작업에 해가 되지는 않은지 충분히 생각했어야했다.

반면에 다른 기획세트에는 다양한 포즈로 촬영한 신민아의 예쁜 사진이 담겨있었다.
찰랑거리는 머릿결과 예쁜 얼굴이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했다. 
뭔가 패션잡지의 한면같은.. 그런 느낌??




너무나 강력한 문구들이 제품 표지에 너무 난잡하게 드러나 있는 것을 자주 본다.
목소리 큰 마케터가 감각있는 디자이너를 이긴 것이 아닐까??
디자이너는 면적대비 좋은 글자크기, 비례를 원했을지 몰라도
마케터는 무조건 잘보이게!! 를 강조했을 것이다. 아마도...

마케터야~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잠시 맡겨두고,,
마케팅에 조금 더 신경을 씀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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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10/03/08 14:45

제품은 각각의 컨셉을 가지고 태어난다.

제품들마다 자기만의 컨셉이라는 것이 있다.

이러한 컨셉 아래에 타겟(주요 소비자)을 설정하고 그에 맞게 제품력,광고,홍보 등에 대한 전략을 짜는 것이다.

예를들면, 식혜는 어른들을 타겟으로 만든 제품이고 파워에이드는 청,장년층의 운동을 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것이다.

또, 설화수는 4~50대 소비력이 있는 여성을 타겟으로 만든 것이고 라네즈는 2~30대 발랄한 젋은 여성을 타겟으로 만든 것이다.  

전자 제품은 이렇게 연령별로 나눠져 있지만 Lifestyle이 반영된 user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한다.

물론 이 타겟의 장벽을 깨고 사용자들이 섞이기는 하지만 섞일 것임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만들어서는 호소력 짙은 제품을 만들 수가 없다.


 

현재 설화수는 20대에서 70대에 걸쳐 소비자들이 포진해 있다.

이것은 제품력이 좋고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아서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이지 애초에 개발하면서 이 넓은 폭을 고려하지는 않았다.

결과적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한방'이라는 컨셉이 통하는구나라는 결론을 얻어 '젊은 한방'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마케터들이여~!~ 명심하라!

"매출이 인격이다"라는 말로 기업은 너희에게 판매량만을 기대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똘똘한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향을 가지고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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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talk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09/09/23 18:50

려 샴푸 시장 1위 석권



려 마케터에게 사내 메일이 왔다.
려가 런칭 1년만에 샴푸 시장 1위가 되었단다.
정말 어마어마한 성과다.
새로운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많은 위험을 안고 출발해야하는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아모레퍼시픽 동료들은 알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큰 사명감을 가지고 런칭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었는지....

요즘 새삼 느낀다.
나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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