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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hot issue | Posted by 미스태평양 2009/05/28 09:24

노 전대통령의 죽음 앞에서...

처음에는 노전대통령을 비난했다.
어느 누구보다도 도덕성을 강조했기에 하나씩 들춰지는 그 분의 비리에 화가났고

그러지 말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수사하는 중에 목숨을 끊어버려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남겨진 사람들에게 그 짐을 넘겨주는 것이 얼마나 비겁한 일이냐고 비난했다. 

2002년 12월 대통령 선거날...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를 해달라고 기도하며 투표소 문을 열기를 기다려 그 새벽에 투표를 하고 스키장을 갔던 기억과,

스키장을 함께 갔던 동료들과 찜질방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기억이 난다.

노 전대통령 서거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지금....

현정부와 언론이 너무 얄밉고, 요리조리 붙고 떨어지는 박쥐같아 보이고, 사람이기를 포기한 패륜아 같다.

주가조작, 정경유착, 온갖 금품 비리가 난무하는 그 세계에 살고 있는 전현직 대통령들이

사소한 문제에 이리저리 연루된 한사람의 죄를 이잡듯이 잡고 뒤지더니 또 이제와선 해명하기 급급하다.

 

이건 이랬다더라, 저건 아니라더라, 애석하다, 비통하다..등의 미사여구로 이제와서 사실이랍시고 떠든다.

 

아직 진실이 어떤지 샅샅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모든 것들이 있는 그대로 밝혀질지는 모르겠지만

형, 아들, 딸 등 측근들은 그들의 죄에 대해 엄중히 처벌받아야할 것이다.

물론 먼저 가신 노전 대통령은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죄를 자신의 몫으로 돌려주기를..

그래서 다른 이들에게 피해가 덜 가기를 바라겠지만... 그렇겠지만....

아버지의, 동생의 이름 석자에 더러움을 묻히고 결국 죽음으로 내몬 그들은 평생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그 죄로 본인을 옥죄며 살아야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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